본문 바로가기
연예 뉴스 영화

이지선 교수 음주운전 사고 가해자 사과 없었대

by 최고비싼놈 2023. 3. 24.
728x90
반응형

<유퀴즈>에 23살에 전신 화상을 입는 사고를 겪은 이지선 교수가 나옴

이지선 교수는 과거 '지선아 사랑해' 저자이자,

최근 모교 교수로 돌아와 화제가 된 인물.

 

 

그는 자신을 "23세에 학교를 떠나게 됐는데 23년 만에 교수로 돌아왔다. 라임이 좀 쩔지 않냐"고 소개함ㅋㅋㅋㅋ

 

 

 

 

 

사고 당시를 전하는 이지선 교수.

 

 

 

오빠와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중 신호등이 바뀌어서 빨간불이라 멈췄고 일상적인 대화를 하던 도중, 음주 운전자가 이미 사고를 내고 도망가다가 이지선 교수가 타고 있던 차를 들이받으면서 6대의 차와 부딪혀 불이 났다고 함.

 

그 불이 본인 몸에 먼저 붙었고, 같이 있던 오빠가 본인을 차에서 꺼내다가 오빠도 화상을 입었다고 

 

당시 가해 운전자는 혈중 알코올 농도 0.35% 

 

 

병원에 실려간 이후로는 기억이 거의 없다는 이지선 교수는 "오빠한테 들은 얘기로는 의사분들이 화상이 문제가 아니다. 맥박도 안 잡히니 곧 갈 것 같다. 빨리 작별 인사 하라고 해서 오빠가 저한테 '좋은 동생이었다, 잘 가'라고 했는데 아직까지 안 가고 있다. 인사는 받았지만 잘 살아있다"고 농담도 하심 ㅋ

 

 

 

 

 

 

 

 

그리고 사고 10일째 상한 피부를 걷어내는 첫 수술을 받았다고 함.

 

"드디어 첫 수술을 받으면 보통 나아지지 않나. 그런데 상한 피부를 걷어내니 더 고통이 살아나 통증이 어마어마했다. 피부가 없는 상태가 되니까. 또 감염을 막아야 하니 계속 소독을 받아야 했다. 그래서 '지옥에서나 들릴 법한 소리가 이런 소리일까' 그랬다. 그런 시간을 보냈다"고 전함 ㅠ ㅠ 

 

이지선 교수에게 밥을 먹여주며 '이게 지선이 살이 되고 피부가 되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하는 엄마를 보면서 '살아서 나가야겠다'고 다짐했다고ㅠ 

 

 

 

 

 

 

이후 이지선 교수는 가족들에게 가해자를 용서하겠다는 마음을 알렸으나 가해자는 사과하러 오지 않았다고

 

가해자를 용서하기로 결심한 이유에 대해 "중환자실에 아버지가 오셔서 사고 설명을 해주셨다. 보통 합의해달라고 찾아온다는데 아무도 안 온다고 하더라. 그때 '혹시 찾아오면 용서한다고 말해줘'라고 했다. 이미 제가 닥친 고통이 너무나 컸기에 누군가를 미워하고 분노하는 감정은 그것도 견디기 어려운 거지 않나. 그것만큼은 피할 수 있도록 신의 배려가 아니었을까 그런 생각을 한다"고 말함..

 

 

 

 

 

 

 

이어 23년이 지난 지금도 사과하러 오지 않았다고 함 ㅡㅡ

유재석이 '아휴~'하면서 한숨을 내쉬자 화내지 말라며 달램 ㅋㅋ

 

 

 

 

 

 

 

 

와....진짜 대단하다...아니..존경스럽다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하시지?ㅠ 

나같으면 그 가해자 평생 증오하고 원망하며 살았을텐데..ㅠ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