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캠프를 갔는데 저랑 똑같이 생긴 아이가 있어요

장난기 많아 보이는 이 소녀는 미국에서 온 '할리'

8주간 진행되는 여름캠프에 참가했음

 

 

 

 

 

 

.............????

그리고 한 컷만에 붙임머리 하고 나타난 할리

 

 

는 아니고 이 친구는 영국에서 온 '애니'

역시나 여름 캠프에 옴

 

 

 

 

 

여름 캠프에선 펜싱도 배우나 봄

 

암튼 애니와 할리는 서로의 얼굴을 보지 못한 채

열정펜싱

 

 

 

 

  

 

 

아니 세상에 이게 뭐야??

 

열정 펜싱이 끝난 후, 

서로의 얼굴을 보고 인사하려는데 ....헐......

내 얼굴이 바로 앞에 있음 ...;;;;;;;;;;;;;;;;

 

 

 

 

 

 

 

그러나 K-막장 드라마 출생의 비밀을 알 리 없는 둘은

서로 불편해하고 사이가 안 좋아지는데..

 

 

 

 

 

 

엄청 싸움

 

서로 잡아먹을 것 같이 굴던 둘은 결국 일을 냄

할리가 애니를 골탕먹이려고 캠프 숙소를 난장판 쳐놨음 ;

 

 

 

 

 

숙소를 이렇게 만들어놨는데 걍 넘어갈리가...

마침 점검 온 선생님한테 딱 걸려서 둘은 독방에서 벌받게 됨

 

 

 

 

 

 

 

"우리집에선 오레오에 땅콩잼 발라먹어"

 

"정말?? 나도 그런데"

 

 

근데 독방에 둘이만 남아서 얘기하다보니 비슷한 점이 많음

특이한 식성이라거나  부모님이 이혼해서 

애니는 엄마랑, 할리는 아빠랑 사는 것도 비슷했음

 

 

 

 

 

 

 

심지어 둘이 생일이 똑같음!! 

(이 쯤되면 서로 쌍둥이인 거 좀 알아주라ㅠ)

 

애니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함

 

 

할리 : 배고파

 

 

 

 

 

 

 

 

마침내 딱 맞는 둘의 사진

 

넵! 모두의 예상대로 둘은 갓난 아기때 생이별한 쌍둥이 ㅇㅇ

 

 

 

 

 

 

각각 아빠, 엄마를 너무 보고싶었던 둘은 기발한(?) 생각을 함

바로 서로 바꿔서 집으로 돌아가는 것!

그래서 서로의 행동이나 말투, 가족들 신상까지 공부함ㅋ

 

 

 

 

 

 

긴머리 애니는 할리를 따라서 머리를 싹둑! 

그리고 귀도 뚫고

 

 

 

 

 

 

암튼 그렇게 외관은 대충 성공적(?)으로 바꿔치기 한 둘

 

 

 

 

 

 

 

그렇게 8주간의 캠프는 끝나고

애니는 할리로서 미국에,

할리는 애니로서 영국에 가게 됨

 

 

 

 

 

 

 

"애니! 어서와라!"

 

할리가 영국에 처음와서 만난 사람은 집사 아저씨

당연히 애니 아닌 거  못 알아봄ㅋ

 

 

 

 

 

 

애니가 가르쳐줬던 인사법도 공항에서 신나게 한 판 땡기고 ㅋ

 

 

 

 

 

 

 

 

그렇게 할리가 아닌 애니로서 영국집에 와버렸음

 

하...두근두근....

 

 

 

 

 

"엄마....?"

 

집에와서 7살 인생동안 사진으로만 봐왔던 엄마를 만나는데....

 

 

 

 

 

 

 

 

 

 

 

 

 

 

 

 

 

 

영화 <페어런트 트랩>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