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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이성민 김무열의 연기 대결 대외비

by 최고비싼놈 2023.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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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이성민 김무열의 연기 대결 대외비

'연기 천재' 조진웅, 이성민, 김무열이 본격 연기 대결을 펼친다.

 

 

영화 '대외비'(감독 이원태) 언론시사회가 20일 진행됐다. 이 날 현장에는 이원태 감독을 비롯해 배우 조진웅, 이성민, 김무열이 참석했다.

 

 

영화 '대외비'는 1992년 부산, 만년 국회의원 후보 해웅(조진웅)과 정치판의 숨은 실세 순태(이성민), 행동파 조폭 필도(김무열)가 대한민국을 뒤흔들 비밀 문서를 손에 쥐고 판을 뒤집기 위한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는 범죄드라마다.

 

조진웅은 만년 국회의원 후보 '해웅' 역을 맡았다.

 

 

이 날 조진웅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서 "해웅은 직업이 정치인일 뿐이지 보통의 40대 남자였는데, 누구나 인생의 위기가 찾아오고 한 발 잘못 내딛어 생존 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떻게든 이를 모면하기 위해 나쁜 짓을 하게 된다. 그것이 해웅 캐릭터의 가장 중요한 특징"이라며 "마지막에는 기성 권력의 편에 서게 되는 인간적인 모습, 변해가는 모습, 변한 후의 모습을 다 보여줘야 했다"고 말했다.

 

 

이성민은 정치판의 숨겨진 권력 실세 '순태' 역으로 열연한다.

 

 

그는 '순태'에 대해 정체를 모르는 사람이어야 했다 라며 사람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고민 끝에 완성된 캐릭터고 설명했다.

 

 

또한 "전작 '재벌집 막내아들' 캐릭터를 많이 이야기 하시는데, 촬영은 '대외비'가 먼저였다. 순태를 겪으면서 쌓인 저만의 어떤 것들이 진양철에 추가됐다. 그 차별점을 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조진웅과 이성민은 '군도', '보안관', '공작'에 이어 네 번째로 호흡을 맞춘다.

 

 

이에 조진웅은 "선배님을 뵈면 늘 흥분된다"고 회상했고, 이성민 역시 "조진웅은 명료함을 확장해가는 배우다. '잘하는 구나' 싶어 질투도 났고, 연기할 땐 후달려 티를 안내기 위해 노력하기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무열은 정치 깡패로 도약을 꿈꾸는 행동파 조폭 '필도'로 분한다.

 

 

서울 태생인 김무열은 부산 사투리가 어려워 제2 외국어 같았다며 말을 다시 배우는 느낌이었다. 제가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버릇을 고치는 게 쉽지 않았고 높낮이가 이해되지 않아 막막했다. 고 토로했다. 김무열의 사투리 연기를 본 조진웅은 "부산 사투리를 열심히 했다. 부산 사람인 줄 알았다. 참 고생을 많이 해서 수고했다고 이야기 해주고 싶다. 정말 좋더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한 김무열은 강해 보이는 인상을 만들기 위해 10kg 이상 증량했다. 그는 "증량이 어려운 일인 줄 알았는데, 조진웅 선배님이 '밤 12시에 국물을 끓이면 된다'고 하시더라. 이번에는 어려웠는데 다음에는 더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대외비'는 오는 3월 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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