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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와 염정아가 뭉친 밀수 제작보고회

by 최고비싼놈 2023.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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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 감독과 김혜수, 조인성 등의 대체불가한 배우들이 모인 영화 '밀수'가 출사표를 던졌다. 

 

 

 

 

 

영화 '밀수' 제작보고회가 20일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류승완 감독을 비롯해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등 배우들이 참석했다.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이다. 

 

 

 

 

 

 

 

지난 2015년 '베테랑', 2017년 '군함도', 2019년 '엑시트', 2021년 '모가디슈'로 흥행사를 이어온 류승완 감독의 신작이다.

 

 

 

 

 

 

김혜수는 열 네살에 식모살이부터 시작해 돈이 되고, 자신의 몸을 지킬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해온 조춘자 역으로 등장한다. 그는 조춘자 캐릭터에 대해 "오랫동안 작품하면서 인상적인 캐릭터를 많이 해왔는데 그동안 했던 배역 중에 가장 상스러운 배역"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혜수는 염정아와 투톱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정말 그냥 최고였다"면서 "처음에 함께 할 배우가 염정아라고 했을 때 환호했다. 실제 작업하면서 알고 있는 것보다 멋진 배우라는 걸 알았고 부족한 면을 많이 채워줬고, 수중 촬영이 많은데 물 밑에서 기대하지 못했던 완벽한 찰나를 경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염정아는 춘자의 절친이자 밀수판의 맏언니 엄진숙 역을 연기한다. 

 

그 역시 김혜수와의 호흡에 대해 “정말 최고였다. 그 어떤 현장보다 행복했고 지금 생각해도 그리울 정도로 눈물이 핑 돈다. 그 중심에 김혜수 선배가 있었다”며 “같이 한다는 이야기에 소리 지르면서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모가디슈'에 이어 류승완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춘 조인성은 사업가적인 면모와 악독한 기질로 밀수판을 접수한 전국구 밀수왕 권 상사로 활약한다. 

 

그는 출연 계기에 대해 "영화의 제일 중심이신 김혜수, 염정아 선배님을 제외하곤 감독님 주변에 시간되는 사람들이 모인 작품인 것 같다"며 "감독님께서 전화를 주셨는데 '뭐하냐'고 하셔서 '논다'고 했더니 '그렇게 놀면 안 된다'고 하셨다, 현장에 오라고 하셔서 갔고 찍으라고 해서 찍었고 지금 이 자리에 앉게 됐다"고 설명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정민은 조춘자와 엄진숙 사이에서 찍 소리 한번 못내 본 막내 장도리 역으로 출연한다. 

 

그는 극 중 액션신에 대해 "권 상사(조인성 분)는 싸움을 잘하는 인물이지만 장도리는 싸움을 전문적으로 하는 캐릭터가 아니다"라며 "패싸움에 휘말리면 멋진 액션을 보여주기보다 구강 액션에 더 가깝다"고 설명했다. 

 
 
 
 
 
 

 

 

김종수는 군천 밀수판에 불나방처럼 뛰어든 이들을 잡아들이는 세관 계장 이장춘 역으로 활약한다. 

 

 

 

 

고민시는 밀수판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다방 마담 고옥분으로 등장한다. 

 

 

 

한편 '밀수'는 오는 7월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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