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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9년 차 신기루의 신인상 수상 소감

by 최고비싼놈 2024.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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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9년 차 신기루의 신인상 수상 소감

'2023 SBS 연예대상'에서 '덩치 서바이벌-먹찌빠'로

토크·버라이어티 부문 신인상의 영예를 안은 개그우먼 신기루.

 

 

 

 

 

 

 

 

 

이름이 호명되자 큰 감격에 무대에 올라가지 못하고 한동안 눈물을 쏟은 신기루는 "계단이랑 오르막 구간을 싫어하는데 여긴 꼭 한번 올라가 보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올해 43살이고 개그를 시작한 지 19년이 됐다. 하고 싶은 순간보다 관두고 싶은 순간이 더 많았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이를 지켜보던 동료 연예인들도 눈가를 훔쳤다.

 

 

 

 

 

 

 

 

신기루는 "포기를 정말 하고 싶었고 이 꼴 저 꼴 안 보고 그만할까 생각도 많이 했는데 열심히 하고 부족한 게 열심히 하지 않고 부끄러운 것보다 낫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했다"면서 "사실 제가 육지에서 넘어지면 기중기로 일으켜야 되는데 먹찌빠에서 넘어지면 항상 일으켜주는 우리 팀원들이 있다. 너무 고맙다"라며 동료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신기루는 "마트나 식당 시장 이런 곳에 가면 항상 팬이라고 해주시는 여러분들, 제가 사실 그거 때문에 여기까지 왔다. 집에서 댓글만 보면 사람들이 다 날 싫어하는 거 같은데 밖에 나가면 사람들이 너무 좋다고 해주셔서 그 힘으로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았다"라고 했다.

 

그리고 그는 "제가 따라가야 할 선배님들, 같이 가야 할 동료, 끌어가야 할 후배들과 함께 열심히 달려보겠다"아며 "쟤는 이류다 삼류다 얘기도 많이 들었는데 이런 류의 사람도 있다고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더했다.

 

 

 

 

 

 

 

 

 

 

 

 

 

집에서 댓글만 보면 사람들이 다 날 싫어하는 거 같은데 

밖에 나가면 사람들이 너무 좋다고 해주셔서 그 힘으로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았다

 

 

이 말이 너무 울컥한다 ㅠㅠㅠㅠ

온라인 속 부정적인 생각에 갇히지 말자 

현실은 좀 더 따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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